현대차 체코공장 ‘체코 국가 품질상’ 최우수상 4회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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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체코공장 ‘체코 국가 품질상’ 최우수상 4회 연속 수상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5.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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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현지기업 중 유일하게 4회 연속 수상
백철승 현대차 체코생산법인장(왼쪽)과 마틴 클리츠닉 체코생산법인 품질부실장이 체코 국가품질상을 수상했다.
백철승 현대차 체코생산법인장(왼쪽)과 마틴 클리츠닉 체코생산법인 품질부실장이 체코 국가품질상을 수상했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현대자동차 체코공장이 현지에서 최고의 품질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2020 체코 국가 품질상’ 시상식에서 현대자동차 체코공장(HMMC)이 ‘엑셀런스(Excellence)’ 분야 산업 부문에서 체코 현지 기업 중 유일하게 4회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1995년부터 시작된 ‘체코 국가 품질상’은 기업의 규모와 활동 성격 등에 따라 ▲엑셀런스(Excellence) ▲스타트 플러스(Start Plus) ▲사회공헌(Social Responsibility) ▲패밀리 비즈니스(Family business) 등 4개 분야로 나눠 품질 프로세스, 품질 만족도, 생산성 등 품질경영과 관련된 제반 요소에 대해 평가하는 체코 최고 권위의 상이다.

비영리 단체인 ‘체코 국가 품질상 위원회’가 기업의 목표 수준에 따라 분야별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국가 차원의 행사를 통해 시상하고 있다.

현대차가 수상한 최우수상은 엑셀런스 분야 ▲산업 ▲공공 ▲혁신 중 산업 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낸 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체코 내에서 3년 이상 활동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수상 효력은 3년이며 3년 후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현대차는 자동차 업체 처음으로 2010년 신생 기업 및 3년 이하 활동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스타트 플러스(Start Plus)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11년, 2014년, 2017년 체코 현지 기업 중 유일하게 3회 연속 엑셀런스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는 4회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품질경영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 현대차 체코공장 관계자는 “혁신과 효율, 지속가능한 성장, 기술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최고 수준의 품질기업 이미지를 지속 유지해 유럽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체코 3대 도시인 오스트라바 인근 노소비체 지역에 위치한 현대차 체코공장은i30, 코나EV, 투싼 등 현지 전략 차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2008년 이후 누적생산 약 350만여대를 기록하고 있는 대표 유럽 공략 거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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