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파우치 "미국서 1년 내 코로나19 부스터샷 필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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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미국서 1년 내 코로나19 부스터샷 필요할 것"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5.2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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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시오스 행사에서 부스터샷 필요성 첫 언급
"홍역과 마찬가지로 면역력 평생 지속되지 않아"
미국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의 앤서니 파우치 소장이 미국에서 1년 이내에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추가 접종)이 필요할 것 같다고 19일(현지시간) 언급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의 앤서니 파우치 소장이 미국에서 1년 이내에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추가 접종)이 필요할 것 같다고 19일(현지시간) 언급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미국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의 앤서니 파우치 소장이 미국에서 1년 이내에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추가 접종)이 필요할 것 같다고 19일(현지시간) 언급했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인터넷 매체인 악시오스의 행사에서 부스터샷과 관련해 "나는 그것이 1년 이내가 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백신 효력의 지속성이 최소한 6개월, 그리고 아마도 상당히 더 길게 간다는 것을 안다"며 "그러나 우리가 첫 접종을 한 뒤 1년쯤 이내의 언젠가에 부스터샷이 거의 확실히 필요할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에 대한 보호효과가 홍역과 비슷하게 평생 지속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지난 8일 "백신의 면역효과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약화하는지는 물론, 미국에 이미 들어온 특정 변이 바이러스를 겨냥한 부스터샷이 필요할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행사에 참여한 화이자의 최고경영자(CEO)인 앨버트 불라 역시 "8~12개월 사이에 부스터샷이 필요할 것"이라며 "화이자는 향후 18개월간 60억회분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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