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및 발표 예정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포드와 전기차용 배터리셀을 생산하기 위한 조인트벤처를 설립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19일(이하 현지시간) 주요 해외 언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SK이노베이션과 포드가 조인트벤처 설립과 관련한 MOU를 체결하고, 오는 20일 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조인트벤처를 통해 궁극적으로 전기차 배터리에 쓰일 배터리셀을 생산하는 합작공장을 설립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드는 현재 미국의 2위 자동차 업체로, 이번 조치를 통해 1위인 제너럴모터스(GM)와 비슷한 길을 걷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앞서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 조인트벤처를 만든 뒤 오하이오·테네시주에 배터리 공장을 건설중이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미 조지아주에 배터리셀 공장을 건설중이며, 올해 말 완공시 포드와 폭스바겐에 배터리셀을 공급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 공장 옆에 제2의 공장을 추가로 짓고 있으며, 제2 공장은 2023년부터 배터리 생산을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은 기자jekim@opinion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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