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생체정보 인증으로 국내선 항공기 탑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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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생체정보 인증으로 국내선 항공기 탑승 지원
  • 권상희 기자
  • 승인 2021.05.18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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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확인 없이 손바닥 생체인증으로 항공기 탑승
한국공항공사와 생체정보 공동활용 협약
지난 17일 김포공항에서 권준학 농협은행장(왼쪽), 김학수 금융결제원장(가운데), 손창완 한국공사공사 사장(오른쪽)이 바이오정보 공동 활용 서비스 개시를 기념하는 핸드프린팅을 하고 있다.
지난 17일 김포공항에서 권준학 농협은행장(왼쪽), 김학수 금융결제원장(가운데), 손창완 한국공사공사 사장(오른쪽)이 바이오정보 공동 활용 서비스 개시를 기념하는 핸드프린팅을 하고 있다.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NH농협은행은 한국공항공사와 생체정보 공동활용 협약을 맺고, 신분증 확인 없이 생체정보로 탑승 수속을 할 수 있는 공동활용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생체정보 등록은 공항에서만 가능했지만, 이번 공동활용 서비스로 농협은행에 손바닥 생체정보를 등록한 이용자는 공항(국내선 김포, 김해, 제주)에서 별도의 생체정보 등록과 신분증 확인과정 없이 생체정보를 인증해 국내선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NH손하나로 인증서비스'를 통해 손바닥 생체정보를 등록하고, 'NH스마트뱅킹'가입 후 한국공항공사의 '스마트공항 가이드' 앱을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다.

NH손하나로 인증서비스는 만 19세 이상의 개인(미성년자, 외국인, 국내비거주자 제외)이 가입할 수 있으며, 영업점에서 통장, 신분증, 카드 없이 손바닥 정맥을 인증해 출금, 해지, 잔액증명서 발급 등이 가능한 서비스다.

농협은행은 12월 31일까지 NH손하나로 인증서비스 가입자 중 200명을 추첨해 치킨 모바일쿠폰을 제공하고, 50만 번째 가입자에게 농산물상품권 100만원권, 49만9999번째, 50만1번째 가입자에게는 각각 행운의 황금열쇠(1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권준학 은행장은 "농협은행과 한국공항공사가 함께 선보인 이번 서비스가 이업종간 협업 시너지를 창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생활금융 서비스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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