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1분기 매출 5358억원 전년동기대비 17.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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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1분기 매출 5358억원 전년동기대비 17.5% 감소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5.1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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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손실 847억원, 판매감소에도 자구노력 14% 감소
쌍용자동차는 4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출시한 데 이어 5월 티볼리 스페셜 모델 등 2022 티볼리 브랜드를 선보이며 신모델 출시를 통한 판매 물량 증대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4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출시한 데 이어 5월 티볼리 스페셜 모델 등 2022 티볼리 브랜드를 선보이며 신모델 출시를 통한 판매 물량 증대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쌍용자동차가 1분기에 ▲판매 1만8619대 ▲매출 5358억원 ▲영업손실 847억원 ▲당기 순손실 86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업회생절차로 인한 부품 협력사 납품 중단 등 생산 차질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용절감 등 자구노력의 효과로 인해 영업손실이 다소 개선된 실적이다. 복리후생 중단과 임금 20% 삭감 등을 통해 연간 1200억원 상당의 인건비성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1분기 판매는 2월 14일간의 생산 중단 영향으로 전년 대비 22.9%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제품 믹스 변화로 매출은 17.5% 감소했다.

손실은 20%가 넘는 판매감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복지 중단 등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나면서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세를 기록했다.

당기 순손실 역시 유형자산 손상차손을 반영했던 전년 동기 1935억 원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863억원을 기록했다.

쌍용자동차는 신모델 출시와 함께 대기 수요가 많이 밀려 있는 만큼 생산차질 방지를 위해 협력사들과의 협력은 물론 부품수급, 공급망 관리에 전사적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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