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12~15세 청소년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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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12~15세 청소년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5.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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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번주 중 미 전역에서 청소년 백신 접종 가능할 것
올 하반기에는 12세 미만 어린이 긴급사용도 신청 전망
미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과 관련, 12~15세 청소년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사진=연합뉴스
미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과 관련, 12~15세 청소년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미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과 관련, 12~15세 청소년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10일(이하 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16세 이상 성인이 접종 가능했던 화이자 백신에 대해 미 FDA가 12~15세 접종을 긴급 허가했다.

이번주 중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기구의 사용권고 및 국장 승인을 받으면 이르면 이번주 청소년들의 백신 접종이 미 전역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재닛 우드콕 FDA 국장 대행은 "오늘의 조치로 더 어린 연령층의 인구가 코로나19로 보호받고 일상에 좀 더 가까워지게 될 것"이라며 "사용 가능한 모든 데이터에 대해 엄격하고 철저한 검토 후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CNBC는 12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백신 접종 승인 여부는 올 하반기에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화이자 측은 지난 4일 실적발표 당시 오는 9월에는 2~5세, 5~11세 어린이 집단에 대한 긴급사용을 신청하고, 오는 11월에는 6개월~2세 어린이에 대한 긴급사용을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한편 모더나와 존슨앤드존슨도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 허가를 목표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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