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기차 ‘픽업앤충전 서비스’ 개시
상태바
현대자동차, 전기차 ‘픽업앤충전 서비스’ 개시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5.10 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치차 픽업 충전, 실내 청소 서비스 제공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현대자동차가 전기차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픽업앤충전 서비스’는 현대자동차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이 원하는 위치에서 차량을 픽업해 충전과 간단한 실내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 후 고객에게 다시 차량을 인도해주는 충전 대행 서비스다.

아이오닉 5,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에 제공되는 ‘픽업앤충전 서비스’는 현대자동차의 통합 고객 서비스 앱 ‘마이현대(myHyundai)’를 통해 간편하게 예약 신청 이용이 가능하다. 희망하는 날짜, 시간, 차량 위치, 디지털 키를 활용한 비대면 여부 등을 선택한 후 픽업 비용 2만원을 결제하면 된다.

예약이 완료되면 차량을 픽업하고 인근 충전소에서 최대 80%까지 충전 및 간단한 실내 청소 서비스를 마친 후 고객에게 다시 차량을 가져다준다. 고객이 희망할 경우 추가 5000원 결제를 통해 기계식 세차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고객 대상으로 충전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고객 대상으로 충전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마이현대(myHyundai)’ 앱을 통해 충전량, 주행가능거리, 충전기 연결 여부 등을 알아볼 수 있으며, 추가로 담당 기사에 대한 정보 및 차량 위치, 진행 현황 등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픽업앤충전 서비스’는 매주 토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시간 간격의 5개 타임으로 운영되며 시간대별 5건씩 1일 25건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 전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해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픽업앤충전 서비스’로 충전하러 갈 시간이 없거나 주변에 충전기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전기차 이용 고객들의 부담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전기차 최대 등록지인 서울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는 등 앞으로도 고객의 편리한 전기차 이용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