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중국 시노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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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중국 시노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5.0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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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발표
코백스 통해 배분 가능해져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 시노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사진은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 시노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사진은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 제약사 시노팜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7일(현지시간)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화상으로 진행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WHO는 시노팜 베이징의 코로나19 백신을 긴급사용 목록에 올렸다"며 "시노팜은 WHO로부터 안전성과 효능, 품질을 확인받은 여섯번째가 됐다"고 언급했다. 

WHO는 시노팜 이외에 화이자와 존슨앤드존슨(J&J)의 유럽 자회사 얀센,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하고 한국의 SK바이오사이언스와 인도의 세룸인스티튜트(SII)가 위탁 생산하는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WHO의 긴급사용 목록에 올라가면 코로나19 백신은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해 배분될 수 있다. 

한편 시노팜 백신은 현재 중국 이외에도 헝가리와 이란, 이집트, 파키스탄 등 전세계 40여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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