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웹툰 사업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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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웹툰 사업 본격 진출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5.0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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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제작사 ‘정글스튜디오’ 설립
컴투스는 국내 최대 웹툰 제작사 케나즈와 합작투자회사 ‘정글스튜디오’를 설립한다.
컴투스는 국내 최대 웹툰 제작사 케나즈와 합작투자회사 ‘정글스튜디오’를 설립한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콘텐츠 제작사 ‘정글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웹툰. 스토리텔링 콘텐츠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컴투스가 신설한 합작투자회사(JV) 정글스튜디오는 웹툰∙웹소설 등 스토리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기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제작사 케나즈와 공동 설립됐다. 컴투스가 전체 지분의 56%, 케나즈가 44%를 보유한다.

웹툰 등 콘텐츠 제작은 케나즈 이우재 대표가 정글스튜디오의 대표직을 맡고 케나즈의 작가 20여명이 핵심 인력으로 투입돼 경쟁력 높은 작품들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케나즈는 웹툰 전문 제작사로 2018년 설립돼 80만여명이 구독하는 히트작 ‘불사무적’과 ‘망할 가문을 살려보겠습니다’, ‘향장’, ‘로그인 무림’ 등 무협∙판타지, 로맨스, 액션, 드라마 등 수백 여 편 작품을 제작해오고 있다. 

정글스튜디오는 컴투스의 게임 타이틀과 케나즈의 제작 노하우 등 경쟁력을 토대로 스토리텔링 콘텐츠 중심의 지식재산권(IP) 사업을 추진한다. 컴투스의 글로벌 IP ‘서머너즈 워’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다수 웹툰을 2022년 1분기 연재를 목표로 제작한다. 이와 함께 웹툰 기반 웹소설로도 제작 범위를 넓힌다.

컴투스의 게임 타이틀을 웹툰으로 제작하고 정글스튜디오만의 오리지널 웹툰 제작도 추진하는 등 자체 IP 확보에도 나선다. 정글스튜디오의 콘텐츠를 글로벌 게임화하는 등 문화 콘텐츠 분야로의 IP 사업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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