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 신문 요약…현대중공업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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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 신문 요약…현대중공업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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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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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일반 >>

1. 국내 2위 타이어회사인 금호타이어 매각 본입찰에 중국 기업 세 곳이 참여함

- 최고 입찰가는 1조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최고 입찰가에 우선매수권을 행사한다면 금호타이어가 채권단에 넘어간 지 7년 만에 경영권을 되찾을 수 있음

 

2. 최근 국제유가가 회복 움직임을 보이자 중국 조선업체들이 새로운 연맹(Alliance)을 결성해 글로벌시장 선점에 나섰으며, 특히 해양플랜트시장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한국 조선업계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음

- 12일 외신과 국내 조선업계에 따르면 옌타이 CIMC 래플스, 상하이 와이가오차오(SWS), 다롄, 코스코(COSCO) 등 중국 대형 조선소 7곳은 지난달 28일 베이징에서 중국심원해해양공정장비기술산업연맹(CODIA) 출범식을 함

 

3. 조선업 장기불황으로 ‘수주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비(非)조선분야의 선방에 힘입어 지난해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함

-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조6000억원대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해 1~11월 조선부문 수주는 21억달러로 전년(58억달러) 대비 반 토막이 난 반면, 같은 기간 전기전자부문 수주는 16억달러, 건설장비부문은 15억달러로 전년도 수준을 유지함

 

4.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보유 중인 선박용 기자재업체 오리엔탈정공의 지분 매각 본입찰이 유암코(연합자산관리)와 중소업체인 칸의 대결로 압축됨

-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매각주관사인 삼정KPMG가 이날 진행한 오리엔탈정공 지분 50%+1주(2027만2981주)에 대한 매각 본입찰에 구조조정전문회사인 유암코와 해양플랜트기자재 업체인 칸이 참가함

 

5. 지난해 프랜차이즈(가맹) 본사·점주 간 분쟁 건수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함

- 점주의 가맹비 반환 청구, 본사의 과도한 재료비 수취, 인테리어비 과다 징수 등 비용 관련 갈등 때문에 벌어진 다툼이 대부분으로, 불경기로 가맹 본사·점주 모두 돈벌이가 시원찮아져 비용에 민감해진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옴

 

 

<< 금융/부동산 >>

1. 금융위원회가 12일 신탁업 진입 문턱을 낮추고 신탁을 통한 자산운용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신탁업 개편방안'을 발표함

- 지금은 자본시장법에 따라 신탁을 금융투자업의 하나로 규제하고 있기 때문에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기존 금융회사가 신탁업 인가를 받아 겸업하는 형태이지만, 당장 올해 말 법 개정이 이뤄지면 먼저 병원, 로펌 등 비(非)금융회사의 신탁업 진출이 허용되고 새로운 형태의 신탁상품이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됨

 

2.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가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됨

- 공인인증서로 홈택스(hometax.go.kr)에 접속해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등 14개 항목의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를 편리하게 확인하고 내려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며, 18일부터는 전산으로 공제신고서를 작성해 회사에 제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도 개통됨

 

3. 금융위원회는 12일 아래 내용을 담은 보험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함

- 전세금 보호를 위해 연내 시행령 및 감독규정 개정을 통해 집주인 동의 없이 임차인이 전세금보장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며, 여행객이 항공권을 예매하면서 바로 여행자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항공사에도 여행자보험 판매를 허용하기로 함

 

4. 육군 특수전사령부 이전 지연으로 2015년 11월 이후 아파트 분양이 중단됐던 '강남권 마지막 신도시' 위례신도시에서 연말부터 순차적으로 새 아파트 7700여가구가 공급됨

- 이미 입주한 위례신도시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 이어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이 신규 분양에 대거 몰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함

 

 

<< 국제 >>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미·중 간 통상 갈등이 갈수록 첨예해지고 있음

- 미국은 중국 정부의 알루미늄 보조금 지급을 문제 삼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기로 했고, 중국은 미국산 사료에 반(反)덤핑 관세를 부과하는 방침을 확정함

 

2.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중국에서는 ‘친중(親中)파’, 일본에서는 ‘지일(知日)파’로 오락가락 행보를 보인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마음을 다잡기 위해 12일 필리핀을 방문함

-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두테르테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포괄적인 경제협력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와 민간투자를 포함해 향후 5년간 1조엔(약 10조원) 규모의 지원을 약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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