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1분기 영업이익 1133억...분기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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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1분기 영업이익 1133억...분기 사상 최대
  • 최인호 기자
  • 승인 2021.04.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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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LX홀딩스 편입, 미래 유망 산업 중심 혁신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최인호 기자]LG상사는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3조6852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0.4%, 영업이익은 127.1% 각각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며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 1598억원의 약 71%에 달한다.

팜유(CPO)를 비롯한 원자재 시황의 상승과 더불어 트레이딩 물량이 증가했고, 물류 운임 상승 및 항공ㆍ해운 물동량 증가, W&D(육상/창고 물류) 물량 증가가 큰 폭의 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 

5월 1일부로 ㈜LG로부터 인적 분할되는 ㈜LX홀딩스의 자회사로 편입을 앞둔 LG상사는 친환경 등 미래 유망 분야로의 신사업 추진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12년 만에 사업목적을 추가를 위한 정관 변경을 의결하고 ▲친환경 사업 추진을 위한 폐기물 수집 및 운송·처리시설 설치 및 운영 ▲디지털경제 확산에 따른 전자상거래·디지털콘텐츠·플랫폼 등 개발 및 운영 ▲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의료검사·분석 및 진단 서비스업 등 7개 분야를 사업목적으로 추가했다.

LG상사는 5월 LX홀딩스 편입을 앞두고 1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LG상사 1분기 영업실적. 자료제공=LG상사

LG상사 관계자는 “2차전지 원료인 니켈을 비롯한 미래광물 분야와 신재생, 자원순환 등 친환경 산업 중심으로 사업 포트포리오를 혁신해 나갈 것”이라며  “지난해 신규 진입한 헬스케어 사업의 영역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4차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 분야 등 미래 고성장 영역의 신사업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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