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뭐하지?] '계절의 여왕' 5월 첫째주...달빛야행, 튤립정원, 피카소...그리고 '더 스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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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뭐하지?] '계절의 여왕' 5월 첫째주...달빛야행, 튤립정원, 피카소...그리고 '더 스파이'
  • 김이나 컬쳐에디터
  • 승인 2021.04.30 15:3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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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관광단지와 월영교를 잇는 '미리 걷는 안동호반 달빛야행'
바다와 어우러진 튤립향 가득한 태안반도...'천리안수목원','세계툴립축제' 등
'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 개최... '한국에서의 학살' 국내 첫 공개
한 사람의 용기가 세상을 바꾸다...컴버배치 주연의 첩보 실화 '더 스파이'
튤립이 만개한 태안군 팜카밀레. 사진=한국관광공사
튤립이 만개한 태안군 팜카밀레. 사진=한국관광공사

[오피니언뉴스=김이나 컬쳐에디터] '5월' 하면 '가정의 달'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사실 '계절의 여왕'이다. 일교차가 큰 3, 4월이 지나가면 다사로운 5월이 시작되면서 자연스레 야외 활동이 많아진다. 아직은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야 하는 만큼, 가족, 친구, 연인 끼리 한적한 곳을 찾아 계절을 만끽해보자.

이번 주에는 고즈넉한 달빛 야행과 서해안 튤립정원 산책, 피카소 특별전 그리고 영화 '더 스파이'를 추천한다.

안동호반 달빛여행.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
안동호반 달빛여행.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 '안동호반 달빛야행' 행사 개최

경북 안동문화관광단지와 월영교 일대를 잇는 비대면 걷기 축제, '미리 걷는 안동호반 달빛야행'이 5월 1과 2일에 열린다. 안동의 다채로운 볼거리를 만날 수 있는 '안동호반 달빛야행'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안동문화관광단지와 안동댐 주변 7.7 km를 걷는 행사로 이번에는 참가자들이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안동문화관광단지 유교랜드를 시작으로 온뜨레피움, 물레방아광장, 월영교, 낙강물길공원을 잇는 코스 중 3곳 이상을 방문하고 인증샷을 남기는 참가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5개의 주요 이벤트 장소에는 '달빛야행'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대형 달 조형물을 설치하여 안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낭만적인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비대면 걷기 이벤트에 참여 방법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http://tour.gb.go.kr/) 확인할 수 있다.

천리안수목원 내 튤립가든.사진=한국관광공사
천리안수목원 내 튤립가든.사진=한국관광공사

바다와 자연이 어우러진곳, 튤립향 가득한 태안반도로

서해안 관광지 태안반도 끝자락에 위치한 천리포 해수욕장과 만리포 해수욕장 사이에는 튤립으로 꾸며진 명소가 많이 있다. 서해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맞으며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오감 만족의 산책길을 걸으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보는 건 어떨까.

천리안 수목원은 ‘푸른 눈의 한국인’인 민병갈 박사가 40여 년간 정성으로 일궈낸 우리나라 1세대 수목원이다. 민박사가 직접 천리포 해변 부지를 매입, 수목을 식재해 만든 식물원은 현재는 밀러가든, 생태 교육관, 낭새섬, 온실 등 다양한 테마로 운영하고 있으며 무려 약 1만 7,000여 분류군의 식물을 만날 수 있는 수목원으로 성장했다.

수목원 내의 밀러 가든은 바다와 인접해 있어서, 수목원 관람과 동시에 탁 트인 바다 풍경도 즐길 수 있다. 충남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 1길 187.

태안군 '팜카밀레'는 100여 종의 허브와 500여 종의 야생화 그리고 습지식물 150여 종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어린 왕자 농원을 시작으로 그라스가든, 케익 가든, 라벤더가든, 키친 가든, 로맨틱 가든, 애니멀 가든 등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있어 풍성한 자연을 즐길 수 있으며 농원에서 수확한 원료를 이용하여 만든 허브 관련 제품들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며 구입할 수 있는 허브샵 등이 있다. 충남 태안군 남면 우운길 56-19.

세계 5대 튤립 도시 중 하나로 불리는 태안 내에 만들어진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는 세계튤립축제가 열리고 있다. 플라멩고, 람바다, 레드 프라우드 외 전 세계 200여 종의 다채로운 튤립을 만날 수 있다. 튤립축제는 봄 시즌축제로 5월 10일까지 운영된다. 충남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안로 400.

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 사진=예술의 전당
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 사진=예술의 전당

'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개최, '한국에서의 학살' 국내 첫 공개

현대미술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이 5월1일부터 8월29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한국에서의 학살'(Massacre en Corée)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한국전쟁 당시 황해도 신천군에서 벌어진 미군의 한국인 학살을 다룬 작품으로, 피카소가 1950년 6월25일 발발한 한국전쟁과 그해 7월 소련의 원자폭탄 개발을 보고 그의 반전 평화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구상했다고 알려졌다.

‘한국에서의 학살'은 공개된지 70년 만에 작품의 배경이 된 한국에서 전시를 갖게 되면서 이번 피카소전시회의 최대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이전에도 국공립 미술관이 국내 반입을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반공법 등에 묶여 번번이 실패한 작품으로 기획사 비채아트뮤지엄은 "발표 70년 만에 한국 땅을 밟는 기념비적인 작품인 만큼 피카소가 남긴 작품을 통해 우리의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외에도 피카소 대표작으로 꼽히는 '마리 테레즈의 초상', '피에로 옷을 입은 폴' 등 유화, 판화, 도자기 등 프랑스 파리 국립피카소미술관 소장 작품 110여 점을 볼 수 있다. 피카소의 20대 청년시절부터 말년의 작품까지 망라해 피카소 미술 70년을 한 곳에서 모두 볼 수 있게 구성했다. 전시는 7개의 연대기에 따라 미술혁명의 시대, 질서로의 회복, 볼라르 판화 연작, 새로운 도전 도자기 작업, 피카소의 연인들, 전쟁과 평화, 마지막 열정 순으로 관람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는 대한항공이 프랑스 파리에서 피카소의 유화, 판화, 도자기 등 110여 점의 작품을 공수해왔는데 대가의 진품 작품’이 25톤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물량으로 공수된 것은 이번이 사상 최초라고. 지난 16일부터 화물기 2대, 여객기 2대로 총 4회에 걸쳐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왔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피카소서울' (https://picassoseoul.modoo.at/)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컴버배치 주연의 첩보 실화 '더 스파이'. 사진=네이버영화
컴버배치 주연의 첩보 실화 '더 스파이'. 사진=네이버영화

한 사람의 용기가 세상을 바꾸다...컴버배치 주연 첩보실화 '더 스파이'

'더 스파이'는 1960년, CIA와 MI6의 스파이로 고용된 영국 사업가 ‘그레빌 윈’이 핵전쟁을 막을 중대 기밀을 입수하기 위해 작전에 뛰어든 실화를 다룬 첩보 영화다.

냉전이 최고조에 달한 1960년대에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평범한 비즈니스맨 ‘그레빌 윈’이 인류 최악의 핵전쟁 위기를 막기 위해 적국 모스크바로 잠입, 비밀스러운 작전에 가담하게 되면서 펼쳐진다.

 '닥터 스트레인지',' 커런트 워'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독보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이번에는 영국 스파이로 돌아왔다, 영화 '체실 비치에서'로 세계 유수 영화제의 주목을 받은 도미닉 쿡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킬러의 보디가드' 각본을 쓴 톰 오코너가 참여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실화에 바탕을 둔 스토리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서스펜스와 스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더 스파이'는 '스파이 브릿지', ''공작'을 잇는 2021년 웰메이드 첩보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월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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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maca 2021-05-01 04:57:04
한국 유교 최고 제사장은 고종황제 후손인 황사손(이 원)임. 불교 Monkey 일본 항복후, 현재는 5,000만 유교도의 여러 단체가 있는데 최고 교육기구는 성균관대이며,문중별 종친회가 있고, 성균관도 석전제사로 유교의 부분집합중 하나임.
@일제강점기 강제포교된 일본 신도(불교), 불교, 기독교는 주권없음. 강점기에 피어난 신흥종교인 원불교등도 주권없음.

주권없는 패전국잔재 奴隸.賤民이자, 하느님.창조신을 부정하는 Chimpanzee계열 불교일본서울대Monkey와 추종세력들이 학교교육 세계사의 동아시아 세계종교 유교,윤리의 종교교육 유교, 국사등과 달리, 일본강점기때 일본이 유교를 종교아닌 사회규범으로 했으니까, 유교가 종교아니라고 최근 다시 왜곡하는데,이는 일제잔재 대중언론에 포진하여 루머수준으로

macmaca 2021-05-01 04:58:42
유교에 도전하는것임.한국은 미군정때,조선성명복구령으로 전국민이 조선국교 유교의 한문성명.본관을 의무등록하는 행정법.관습법상 유교국임은 변치않으며 5,000만이 유교도@인도에서 불교도는,불가촉賤民.조계종승려賤民한국과비슷.강점기 하느님에 덤비며(창조신내리까는 부처처럼)유교부정,불교Monkey일본.하느님보다높다는 성씨없는 일본점쇠賤民.후발천황(점쇠가 돌쇠賤民.불교Monkey서울대 전신 경성제대설립)옹립.한국은 세계종교유교국.수천년 유교,하느님,조상신,공자 숭배.해방후 조선성명복구령 전국민이 행정법.관습법상 유교국복귀. 동아시아(중국,한국,베트남,몽고) 세계종교국중 하나인 한국이 불교Monkey 일본의 강점기를 겪으며 대중언론등에서 유교왜곡.
http://blog.daum.net/macmaca/3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