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분기 영업이익 1770억원...전년동기比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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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1분기 영업이익 1770억원...전년동기比 3.5%↑
  • 최인호 기자
  • 승인 2021.04.28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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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조110억원, 영업이익률 8.8%대로 업계 최고
GS건설은 1분기에 8.8%의 영업이익률로 건설업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GS건설은 1분기에 8.8%의 영업이익률로 건설업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오피니언뉴스=최인호 기자]GS건설은 28일 공시를 통해 매출 2조110억원, 영업이익 1770억원, 세전이익 2240억원, 신규 수주 1조8110억원의 1분기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7.6% 하락했으나, 영업이익은 3.5% 증가했다. 세전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1.1%가 증가해 견조한 이익구조를 이어갔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8.6%와 13.7% 감소했다. 이는 일부 기저효과로 통상 4분기 매출이 높고 1분기 매출이 낮은 건설업의 특성에 따른 것이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8.8%로 견조한 흐름을 보여 코로나19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자이 브랜드를 앞세운 건축·주택부문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익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1분기 주요 신규 수주는 건축·주택부문에서 대전 문화8구역 주택재개발, LG사이언스파크 DP2(증액) 등을 수주했으며 신사업부문에서는 폴란드 단우드사의 모듈러 주택부문을 수주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GS건설은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바탕으로 건축·주택부문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 경영의 기반을 탄탄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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