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9개사에 ESG위원회 설치
상태바
현대중공업그룹, 9개사에 ESG위원회 설치
  • 최인호 기자
  • 승인 2021.04.28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세대 위한 친환경 기술 개발 ‘올인

[오피니언뉴스=최인호 기자]현대중공업그룹이 그룹 ESG거버넌스(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9개 계열사에 ESG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ESG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상장사 3개사(현대미포조선,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와 비상장 2개사(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등 그룹 내 5개사가 이사회를 차례로 열고 ESG위원회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도 각각 28일, 29일 이사회를 열고 ESG위원회 설치를 결의할 예정이며 현대오일뱅크와 현대에너지솔루션도 올해 상반기 내 도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9개사에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탄소중립 목표로 친환경 기술개발 등 ESG경영을 본격화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9개사에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탄소중립 목표로 친환경 기술개발 등 ESG경영을 본격화한다.

각사 ESG위원회는 사외이사 3~4명과 사내이사 1명으로 이사회에 구성되며 각사 특성에 맞는 ESG전략방향, 계획 및 이행 등을 심의하고, ESG역량 개발과 내재화를 위해 필요사항을 지원한다.

각사 CSO(최고지속가능경영책임자)로 구성된 ‘그룹 ESG협의체’를 구성해 그룹 차원의 주요 ESG정책과 적용 방법, 현안 등을 논의하고 각사의 ESG경영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ESG정책 수립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환경, 동반성장, 컴플라이언스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ESG자문그룹’도 운영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청정에너지 사용 등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친환경 기술로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드는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 CSO인 가삼현 사장은 “미래세대를 위해 육상과 해상을 아우르는 기술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ESG경영 강화를 통해 주주, 고객, 투자자 등을 넘어 모든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