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상장 첫날 31% 상승..시총 100조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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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상장 첫날 31% 상승..시총 100조원 육박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4.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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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거가격 대비 31% 오른 328달러로 마감
시초가 381달러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
장중 한 때 429달러까지 오르며 시총 1120억달러 달하기도
미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나스닥 상장 첫날인 14일(현지시간) 31% 상승했다. 사진=연합뉴스
미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나스닥 상장 첫날인 14일(현지시간) 31% 상승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미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가 14일(현지시간)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준거가격이 250달러에 형성됐던 코인베이스는 준거가격 대비 50% 가량 높은 381달러에 시초가가 형성된 후 장 초반 429.54달러까치 치솟았다. 이에 코인베이스의 시가총액 역시 1120억달러(약 125조원)를 넘어서기도 했다. 

하지만 순식간에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고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328.2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는 시초가 대비 낮은 수준이었으나 준거가격 대비 31% 오른 수준이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857억8000만달러(약 95조7000억원)로 집계됐다. 

코인베이스가 장중 급등하면서 비트코인 역시 한 때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6만5000달러에 육박,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코인베이스가 상승폯을 반납하면서 비트코인 역시 6만2000달러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50개의 가상화폐를 취급하는 미국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다. 현재 100여개국의 56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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