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GM과 美 테네시주에 두번째 배터리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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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GM과 美 테네시주에 두번째 배터리공장 설립"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4.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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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억달러 규모...16일 공식발표할 듯 
캐딜락 리릭 배터리 생산할 듯 
제너럴모터스(GM)가 LG와 미 테네시주에 제2배터리 공장을 설립한다. 사진은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 사진=연합뉴스
제너럴모터스(GM)가 LG와 미 테네시주에 제2배터리 공장을 설립한다. 사진은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가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테네시주에 미국 내 두번째 배터리 공장을 설립한다. 

14일(현지시간) 해외 주요 언론에 따르면, GM은 오는 16일 이같은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제2배터리 공장은 테네시주 스프링힐에 들어설 예정이며 총 23억달러(약 2조600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현재 GM과 LG에너지솔루션은 오하이오주에 제1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으며, 이와 비슷한 규모다. 

제2배터리 공장에서는 GM이 내년부터 가동할 스프링힐 인근 공장에서 만들 예정인 크로스오버 전기차 '캐딜락 리릭'에 장착할 배터리를 생산하게 된다.

테네시주 제2배터리 공장이 언제 가동을 시작할지는 불분명하며, 가동 전까지는 다른 곳에서 배터리를 만들어 캐딜락 리릭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GM은 오는 2035년까지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향후 5년간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개발에 270억달러(약 30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역시 미국에서 2025년까지 5조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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