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창사이래 첫 매출 1조 돌파...영업익 364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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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창사이래 첫 매출 1조 돌파...영업익 3646억
  • 최인호 기자
  • 승인 2021.04.1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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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창사이래 최대 매출 1조73억원 달성
영업익, 당기순익도 각각 26%, 49% 신장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최인호 기자]수출게임기업 스마일게이트가 ‘크로스파이어’, ‘에픽세븐’, ‘로스트아크’ 등 자사의 대표 지적재산권(IP)들의 성과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초로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연결 매출 감사보고서 공시와 함께 지난해 연간 매출 1조73억원, 영업이익 3646억원, 당기 순이익 3155억원을 기록 했다고 13일 밝혔다.

2019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26%, 당기순이익은 49% 증가했다. 스마일게이트의 2020년 매출을 살펴 보면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기록한 해외 게임 매출은 843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3.7%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년대비 21% 성장 한 것으로 크로스파이어, 로스트아크, 에픽세븐의 글로벌 흥행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스마일게이트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 수출 기업으로 성장했다. 2007년 처음으로 영업이익을 기록하기 시작했던 스마일게이트는 해외에서 거둔 수익을 바탕으로 국내 비즈니스 역시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

스마일게이트는 해외 게임 매출 비중 84%로 수출이 효자 노릇을 하며 1조원 매출을 달성했다.
스마일게이트는 해외 게임 매출 비중 84%로 수출이 효자 노릇을 하며 1조원 매출을 달성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청년 창업 지원 활동을 통해 240개 이상의 미래 혁신 기업들의 성장을 이끌어 내며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청년 창업 지원 활동은 지금까지 2000 여개가 넘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졌다. 청년 창업 지원이외에도 스마일게이트는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보다 나은 미래 환경을 조성 해주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소니 픽쳐스와 크로스파이어 영화의 배급 계약을 맺어 본격적으로 할리우드 영화 시장에 뛰어 들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중국에서 e스포츠 드라마 ‘천월화선’을 방영해 18억뷰를 기록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최근 설립한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를 통해 다양한 신규 IP를 발굴하고 확보하는 문화 산업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성준호 대표는 “올해에도 크로스파이어 X를 시작으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게임으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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