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반도체 부족으로 인기모델 공장도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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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반도체 부족으로 인기모델 공장도 멈춰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4.0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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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캔자스주·캐나다 온타리오주 가동중단 다음달 10일까지 연장
테네시·미시간 등 인기모델 생산 공장도 중단하거나 감산 나서
제너럴모터스(GM)가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인해 공장 가동 중단을 연장키로 했다. 사진은 미시간주 GM 공장. 사진=연합뉴스
제너럴모터스(GM)가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인해 공장 가동 중단을 연장키로 했다. 사진은 미시간주 GM 공장.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 캔자스주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공장의 생산 중단 조치를 다음달 10일까지 연장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공장 가동 중단이 장기화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캔자스주와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GM 공장은 지난 2월 문을 닫은 후 이달 10일 생산을 재개할 방침이었으나, 다음달 10일까지 이를 연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생산을 지속해오던 테네시와 미시간주의 3개 공장 역시 가동을 중단하거나 생산량을 줄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들 공장에서는 쉐보레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캐딜락 XT5, XT6 SUV 등 인기 모델들이 생산된다. 

GM은 판매량이 떨어지는 자동차에 사용되는 반도체를 인기모델 자동차 생산으로 가져오는 등의 방식을 통해 반도체 부족 현상에 대처해왔다. 

하지만 인기 모델을 생산하는 자동차 공장의 가동까지 중단에 나서면서 반도체 부족에 따른 타격이 극심함을 나타냈다. 

앞서 포드를 비롯해 도요타, 폭스바겐, 르노 등도 일부 공장 가동을 멈추거나 생산을 줄이는 등 반도체 부족에 따른 타격을 받고 있다. 

WSJ은 "공장의 생산량 감소는 자동차 회사들의 수익에도 타격을 주고 있다"며 "GM은 반도체 부족으로 올해 최대 20억달러의 세전 이익이 증발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고, 포드는 25억달러까지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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