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리모델링 전담팀 신설...사업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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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리모델링 전담팀 신설...사업 진출 본격화
  • 안은정 기자
  • 승인 2021.04.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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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 성공
리모델링 전담팀 신설
워커힐 푸르지오 전경. 사진제공=대우건설
워커힐 푸르지오 전경. 사진제공=대우건설

[오피니언뉴스=안은정 기자] 대우건설이 리모델링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대우건설은 지난 1일 송파구에 위치한 2000여 가구 규모의 ‘가락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사업’입찰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쌍용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이번 입찰은 2009년 이후 약 12년 만이다.

대우건설은 최근 중층 노후 아파트가 증가해 리모델링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관련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져 전담팀을 구성했고 앞으로 리모델링 사업에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달 대우건설은 주택건축사업본부 내 도시정비사업실에 ‘리모델링 사업팀’을 신설해 사업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리모델링사업팀은 ▲사업파트 ▲기술⋅견적파트 ▲설계⋅상품파트 등 크게 3개 파트로 구성됐으며, 총 17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배치됐다.

대우건설은 가락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시작으로 양질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주할 예정이다. 연간 3000~5000억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 수주를 목표로 정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전담 조직을 신설한 만큼 리모델링 사업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며 “과거 리모델링 아파트를 준공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시공 기술을 개선하고, 설계 상품을 개발해 리모델링 사업의 수익성을 향상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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