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현장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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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현장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도입
  • 안은정 기자
  • 승인 2021.04.0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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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로 디지털 혁신 나서
대우건설이 도입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도입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사진제공=대우건설

[오피니언뉴스=안은정 기자] 대우건설이 건설현장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을 도입해 디지털 혁신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1일 건설현장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RPA, Robot Process Automation)을 현장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RPA는 사람이 처리하는 반복 업무를 로봇이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물리적 실체는 없지만 사람의 일을 대신한다는 의미에서 ‘로봇’이란 명칭이 붙었다.

대우건설은 2019년부터 을지로 본사에 RPA를 도입해 인사, 재무, 조달 등 15개 팀의 업무를 자동화한 데 이어 현장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했다.

현재 '운정신도시파크푸르지오'와 '춘천센트럴타워푸르지오' 건설 현장에서 안전교육 보고서 작성, 외주기성입력과 같은 단순업무를 RPA가 처리 중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모든 현장에 RPA를 적용할 계획이며, 연 2만5000시간의 단순업무량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는 음성인식기술, 채팅 로봇(챗봇) 등의 기술과도 연계해 더 높은 차원의 자동화를 구현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경영 시스템 혁신 일환으로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핵심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에 몰두할 수 있도록 RPA 개발, 적용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RPA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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