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초당적 정책연구 모임 ‘국회 ESG 포럼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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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초당적 정책연구 모임 ‘국회 ESG 포럼 발족’ 
  • 최인호 기자
  • 승인 2021.03.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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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기업·ESG 전문기관 참여
법제도적 지원, 정기적 소통

[오피니언뉴스=최인호 기자]국회 ESG 포럼 준비위원회(김성주 의원, 조해진 의원)는 여야 의원이 초당적으로 참여하고 금융기관·기업·ESG 전문기관·시민사회 등이 동참하는 ‘국회 ESG 포럼’을 29일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발족한다.

여야의원이 함께 참여하는 ‘국회 ESG 포럼’이 출범해 법제도적 지원에 나선다.
여야의원이 함께 참여하는 ‘국회 ESG 포럼’이 출범해 법제도적 지원에 나선다.

ESG는 기업의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등 비재무적 요소를 의미하는 용어로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와 기업 경영의 뉴노멀(New Normal)로 자리잡고 있다. 불평등, 양극화, 기후변화 등 지속가능성 위기에 따른 대응으로 유럽연합 등 ESG 선진국들은 ESG 촉진과 활성화를 위한 관련 법과 제도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회 ESG 포럼’은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에 기여하고자 발족된다. ‘국회 ESG 포럼’은 ▲ESG 정책과제 발굴 및 입법 지원 ▲책임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기반 구축 ▲ESG 생태계 조성 및 대국민 홍보 강화 ▲국가 간 ESG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할 계획이다.

국회, 금융기관, 기업, ESG 전문기관, 시민사회 등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한 ‘정책개발 워킹그룹’을 만들어 상시적인 소통을 통해 시장 친화적인 ESG 법과 제도, 정책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소속 공동대표 조해진 의원은 “ESG는 미래지향적인 시대적 흐름으로 국회가 여야를 떠나 힘을 합쳐 준비해야 한다”며 “국회가 정책적, 제도적으로 기업들과 미리 협업해야 한 단계 크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공동대표 김성주 의원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매김했다”며 “세계 시장 흐름의 변화에 발맞춰 금융·산업계 전반에 ESG가 적용될 수 있도록 국회가 법·제도적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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