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1조8500억원 규모 카타르 LNG 단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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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1조8500억원 규모 카타르 LNG 단독 수주
  • 안은정 기자
  • 승인 2021.03.0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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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기지 건설공사 단독 수주
현지시간 1일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사진 왼쪽부터)과 사드 빈 셰리다 알카비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 회장이 노스필드 가스전 확장공사 패키지2 낙찰통지서(LOA)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물산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사진 왼쪽부터)과 사드 빈 셰리다 알카비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 회장이 1일(현지시간)노스필드 가스전 확장공사 패키지2 낙찰통지서(LOA)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물산

[오피니언뉴스=안은정 기자] 삼성물산이 1조8500억원 규모의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기지 건설공사를 단독 수주했다.

2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가 발주한 LNG 수출을 위한 저장탱크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설계와 조달, 시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단독으로 수행하며, 18만7000㎥의 LNG저장탱크 3기와 항만접안시설 3개소, 운송배관 등을 시공한다.

공사금액은 1조8500억원(16억7000달러) 규모이며, 2025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LNG 터미널 공사를 마무리했고, 베트남 최초의 LNG터미널 프로젝트를 수주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주를 통해 LNG 수입기지에 이어 수출기지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게 됐다”며 “LNG 프로젝트가 친환경 천연 에너지 사업으로 중요성이 부각되는 만큼,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해 향후 발주 예정인 사업에도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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