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제38대 회장 취임…"재창립 마음으로 쇄신"
상태바
허창수 전경련 제38대 회장 취임…"재창립 마음으로 쇄신"
  • 이수민 기자
  • 승인 2021.02.26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011년부터 6번째 연달아 임기
전경련, 올해 ‘3대 중점사업 방향’ 공개
전경련은 제60회 정기총회를 열고 허창수 현 회장을 제38대 전경련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사진제공=전국경제인연합회
전경련은 제60회 정기총회를 열고 허창수 현 회장을 제38대 전경련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사진제공=전국경제인연합회

[오피니언뉴스=이수민 기자]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제38대 회장에 취임했다.

전경련은 제60회 정기총회를 열고 허창수 현 회장을 전경련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허 회장은 지난 2011년부터 6회 연속해서 12년 동안 전경련 회장을 맡게 됐다.

이날 취임사에서 허 회장은 “잠재성장률이 낮아지고 저출산·고령화가 심화돼 이 땅에 도전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는 사라져만 간다”며 “무기력한 경제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주인공은 바로 우리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들이 더 많은 일자리와 투자로 사업보국을 실천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는 전경련 창립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새로운 경제성장의 신화를 쓰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전경련에 대한 변화와 혁신을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재창립의 마음으로 모든 것을 쇄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지금과 같이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서는 풍부한 경험과 혜안을 가진 리더가 재계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면서 “덕망이 높은 허창수 회장이 최적임자라는데 뜻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한편 전경련은 이날 올해 ‘3대 중점사업 방향’을 ▲기업의 사회적 가치 제고, ▲기업가정신 르네상스 구현, ▲한국경제 구조개혁 비전 제시로 정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