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김리현 기자] 롯데그룹의 통합 온라인쇼핑몰 롯데온이 계속된 실적 부진에 수장까지 물러나게 됐다.
25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조영제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부장이 사업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오는 4월이면 출시 1주년을 맞이하는 롯데온은 출발부터 트래픽 과부하로 인한 시스템 오류를 겪는 등 서비스 제공에 차질을 빚었다.
통합이라는 단어가 무색하게 정리가 안 된 애플리케이션들에 사용자 평가도 좋지 않았다.
최근 조영제 사업부장은 건강이 악화되는 등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회사에 밝힌 바 있다.
롯데는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롯데온을 정상화 궤도로 올릴 수 있는 외부 전문가를 곧 영입할 예정이다.
김리현 기자rihyeon@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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