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탁코스 자동 추천하는 AI ‘통돌이 세탁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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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탁코스 자동 추천하는 AI ‘통돌이 세탁기’ 출시
  • 정세진 기자
  • 승인 2021.02.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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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세탁기·워시타워에 이어 '통돌이'에도 AI
LG 씽큐앱 활용해 편의 기능 강화
기기간 연동해 건조기가 알아서 코스 설정
LG전자가 16일 인공지능 기능을 갖춘 ‘LG 통돌이 세탁기’ 신제품(모델명: TS22BVD)을 출시한다. 모델들이 'LG 통돌이 세탁기'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오피니언뉴스=정세진 기자] LG전자는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LG 통돌이 세탁기’ 신제품을 16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DD(Direct Drive) 모터를 탑재한 통돌이 세탁기 신제품에도 인공지능 기능을 더했다"며 "그간 인공지능 기능이 트롬 드럼세탁기,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등에 탑재한 데 이어 통돌이 세탁기에도 처음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세탁물 무게를 감지한 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류 재질를 확인할 수 있는 경우 최적의 세탁방식을 선택하고 세탁 강도를 결정한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예를 들어 속옷 등 섬세한 의류 재질인 경우에는 옷감 보호를 위해 두드리기, 주무르기 등의 모션을 선택하고 주무르기 모션의 세탁 강도를 낮춘다.

글로벌 인증기관인 인터텍(Intertek)이 시험한 결과 신제품은 기존 LG 통돌이 세탁기(모델명: TS22BVT) 대비 10% 이상 옷감 손상을 줄였다. 또 세탁 시 에너지 사용량을 약 30% 줄여 전기료 부담도 낮췄다.

LG전자는 신제품에 편의 기능을 적용했다. 고객들은 와이파이(Wi-Fi)로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인 LG 씽큐(LG ThinQ)에 신제품을 연결하면 편리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난해 3월 이후 출시된 LG 트롬 건조기와 연동시켜 스마트페어링 기능을 사용하면 세탁기가 세탁코스 정보를 건조기에 전달해 건조기가 알아서 건조코스를 설정한다.

또 고객은 LG 씽큐 앱을 이용해 의류와 상황에 맞는 다양한 세탁 코스를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세탁통 내부가 스테인리스 소재로 마감돼 녹과 부식 가능성을 줄여준다. 용량은 22kg이며 출하가는 138만원이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부사장)은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차별화된 기능과 편의성을 갖춘 인공지능 DD세탁기를 앞세워 프리미엄 생활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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