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하락 출발 후 보합권
[오피니언뉴스=이수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90포인트(0.09%) 오른 3087.57로 출발한 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지난 밤 뉴욕증시가 최근 급등세에 따른 부담감에 숨고르기 국면에 접어들자 국내증시 역시 이에 대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설 연휴를 앞두고 비교적 거래가 한산한 점도 국내증시의 보합권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거래주체별로는 개인이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1120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0억원, 82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LG화학(0.31%), NAVER(1.53%), 삼성SDI(0.39%), 삼성바이오로직스(0.12%)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의 경우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1% 이상 강세를 유지중이다.
반면, 삼성전자(-0.24%), 삼성전자우(-0.14%) 등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자제품(2.29%) 비롯해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2.21%), 해운사(1.92%)등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손해보험(-0.25%) 등은 약세다.
한편 코스닥 지수 또한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06포인트(-0.11%) 내린 956.79로 하락 출발했다.
거래주체별로는 개인이 797억원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1억원, 262억원 규모를 순매도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21%), 에이치엘비(0.22%)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셀트리온제약(-0.23%), 펄어비스(-2.31%), 씨젠(-0.51%) 등은 약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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