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수민 기자]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6.54포인트(-0.21%) 내린 3114.09로 출발한 후 장 초반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현대차·기아와 애플 간의 협력이 무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투자 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어 현대차와 기아는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했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1조 9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또 코로나19 확산세도 한 풀 꺾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도 상승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거래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57억원, 1154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17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1.18%), LG화학(-1.95%),삼성전자우(-0.18%) 등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또 현대차·기아와 애플과의 협력 무산 전망에 현대차(-6.81%), 기아차(-13.50%), 현대모비스(-7.66%)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삼성전자(0.36%), NAVER(0.28%), 삼성바이오로직스(0.25%), 삼성SDI(0.26%) 등은 강세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계(2.20%)를 비롯해 조선(2.19%), 전자제품(2.01%) 등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철강(-0.04%)등은 약세다.

한편 코스닥도 하락세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4.81포인트(-0.50%) 내린 962.61로 하락출발하고 있다.

거래주체별로는 개인이 513억원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0억원, 264억원 규모를 순매도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07%), 셀트리온제약(-0.50%),펄어비스(-2.16%) 등은 약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에이치엘비(0.87%), 씨젠(0.11%), 카카오게임즈(3.63%)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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