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1.17%), SK하이닉스(-2.72%) 등 시총상위 약세
코스닥도 하락세 지속
[오피니언뉴스=이수민 기자] 코스피 지수가 2%대 큰 폭으로 하락하며 3100선을 내준 채 장을 출발했다.
2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68.63포인트(-2.20%) 내린 3053.93로 출발했다. 지난 밤 뉴욕증시가 지난해 10월 이후 최악의 하락세를 기록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뉴욕 증시는 보잉 등 일부 기업들이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한데 이어 게임스톱 등 일부 투기성 짙은 종목의 급격한 변동성이 작용하며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한 바 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68.63포인트(-2.20%) 내린 3053.93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지수가 장 중 31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일 이후 6거래일만이다.
거래주체별로는 개인이 1567억원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73억원, 163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동반 순매도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1.17%), SK하이닉스(-2.72%), LG화학(-1.19%), 삼성전자우(-1.16%)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해운(4.24%)이 강세다. HMM(5.32%)은 5% 넘는 강세를 기록 중이다. 이어 담배(1.85%), 종이와목재(1.72%), 포장재(1.42%)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9.50포인트(-1.98%) 내린 966.42로 하락 출발했다.
거래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90억원, 527억원 순매도하고, 외국인이 71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57%), 셀트리온제약(-1.96%), 에이치엘비(-1.11%), 씨젠(-1.47%), 펄어비스(-1.80%)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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