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앞선 기술로 고객가치 극대화 이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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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앞선 기술로 고객가치 극대화 이뤄내자"
  • 정세진 기자
  • 승인 2021.01.0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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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사장, 5일 시무식 대신해 이메일 신년사
정호영 LG디스플레이사장.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정호영 LG디스플레이사장.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오피니언뉴스=정세진 기자]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5일 신년사에서 '고객가치 극대화'와 ‘OLED 대세화’를 강조했다. 

이날 정호영 사장은 시무식을 대신해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 신년사에서 지난해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올해는 앞선 기술을 기반으로 OLED 대세화 , POLED 사업기반 강화, LCD 구조혁신의 3대 핵심 전략과제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중 정 사장은 ‘OLED대세화’를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그는 “OLED TV가 프리미엄 시장에서 명실상부 최고의 TV로 확고히 자리잡아 안정적인 성장과 이익을 창출하는 핵심사업이 되게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확대된 생산능력과 고객 기반, 모델 라인업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과 시장지배력, 수익 기반 강화에 전사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신년사에서는 핵심 전략과제 추진과 함께 장기적 경쟁력 확보와 지속성장을 위한 근본적 변화의 방향성도 제시됐다. 정 사장은 ▲끊임없는 고객가치 혁신 ▲사업범위와 사업방식의 진화∙발전 ▲젊고, 유연하고, 역동적인 문화를 세가지 변화의 방향성으로 제시했다.  

정 사장은 “이러한 근본적 변화가 핵심 전략과제를 달성하는 기반이 될 뿐 아니라  LG디스플레이의 경영목표인 최고의 디스플레이 솔루션 기업으로 가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고객가치 혁신과 관련해서 정 사장은 “우리가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은 현재의 고객 니즈와 페인포인트(Pain Points) 뿐 아니라 미래에 예상되는 부분까지를 포함한 해결방안 즉 솔루션(Solution)이어야 하며 고객가치 최우선의 조직문화와 최종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고객 인사이트(Insight)를 강화해 나가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불편함, 불평 등의 뜻인 페인(Pain) 포인트는 기업경영에서 고객이 느끼는 불편 등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젊고, 유연하고, 역동적인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앞으로 일하는 방식·인사제도·조직문화 전반의 변화를 예고했다.

정 사장은 “LG디스플레이가 지향해야 할 솔루션 기업은 더 많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 더 가까이 다가가는 회사”라며 “우리의 강점과 경쟁력을 기반으로 이제 고객과 함께 새로운 가치와 기회를 창출하자”라고 신년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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