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수민 기자]포스코는 약 1년여에 걸쳐 6·25 전쟁 해외 참전용사 3700여 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는 올해 6·25 전쟁 70주년을 기념해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자 감사패를 전달했다.
포스코는 코로나19로 대면 모임,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자 해외법인과 주재 공관 등을 통해 감사패와 마스크, 손 세정제 등을 전했다.
전쟁 참전국은 16개로 미국, 영국, 터키,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프랑스, 태국, 네덜란드, 에티오피아, 그리스, 콜롬비아, 벨기에, 필리핀, 뉴질랜드, 남아프리카연방, 룩셈부르크다.
감사패는 포스코가 생산한 스테인리스 소재에 친환경 컬러 잉크젯 프린팅을 한 ‘포스 아트’를 적용해 총 8개 언어로 제작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대부분 80~90대인 고령의 해외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13년부터 국가유공자를 기리고자 참전 헌정 메달 제작하고 참전 감사 명패를 각국 참전 용사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수민 기자lsm27@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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