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진 교수, 안철수 신당 준비위원장 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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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진 교수, 안철수 신당 준비위원장 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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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1.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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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의원도 안의원과 오찬후 신당 합류 결정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7일 안철수 의원측 신당 창당을 위한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직을 수락했다.

 

▲ 한상진교수(오른쪽)가 7일 안철수 의원와 만나 창당준비위원장직을 수락한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교수는 이날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안 의원과 회동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양측이 밝혔다.

한 교수는 대표적인 진보 성향의 사회학자로서 지난 2012년 대선 때 안철수캠프 국정자문단에서 활동하고 2013년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 대선평가특별위원장을 지냈다.

한 교수는 회동후 기자들과 만나 1988년 13대 총선 이후 김대중 당시 평민당 총재를 만난 일을 언급하며 "당시 국립대 교수로서 야당을 돕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도왔다. 그러나 정당에 가입하지는 않았다"며 "그런데 오늘 저로서는 두번째 정치적 모험을 시작한다. 제3당을 만드는 정치적 모험을 시작한다. 이번에는 정당에 가입한다"고 밝혔다.

한편 무소속 김한길 의원도 이날 안철수 의원측 신당 합류를 선언했다.

안의원과 김의원 두 사람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오찬회동을 통해 이날부터 신당 창당에 협력하기로 하는 등 3가지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창당 협력 이외에 최고의 인재 영입에 주력하고, 민생과 격차해소에 모든 정치의 중심을 맞추는 정당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이날부터 공동 행보를 하기로 했으며 오후에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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