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2020테크포럼 "듀폰 등과 OLED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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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2020테크포럼 "듀폰 등과 OLED생태계 구축"
  • 정세진 기자
  • 승인 2020.10.0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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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테크포럼 온라인 화상회의 중인 LG 디스플레이 주요 경영진. (왼쪽부터) 김희연 BID/IR담당 상무,  윤수영 Display 연구소장, 정영호 CEO, 강인병 부사장(CTO), 최현철 기반기술연구소장.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2020 테크포럼 온라인 화상회의 중인 LG 디스플레이 주요 경영진. 왼쪽부터 김희연 BID/IR담당 상무, 윤수영 Display 연구소장, 정영호 CEO, 강인병 부사장(CTO), 최현철 기반기술연구소장.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오피니언뉴스=정세진 기자] LG디스플레이는 머크(Merck), 듀폰(Dupont) 등 디스플레이 소재와 부품 각 분야 국내외 협력사 20개사를 초청, 온라인 화상회의로 '2020 테크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산업 구조 변화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등으로 디스플레이 업계는 롤러블, 투명 등 새로운 폼팩터 개발 경쟁이 심화 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소재, 부품 협력사들과의 전략적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게 이날 행사 개최배경이다. 

올해로 9회째인 2020 테크포럼에서 LG디스플레이는 ▲최근 디스플레이 시장 동향 분석 ▲미래 신기술 개발 방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For R&D 등 ‘디스플레이의 다양화가 가져올 미래 생활의 변화’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주요 소재·부품 협력사와 신기술 발굴에 관한 전략을 상호 소통했다.

LG디스플레이관계자는 "지금 공개하긴 어렵지만 협력사와 아이디어를 모아 제품 개발, 연구 등에서 성과로 이어질 만한 내용들이 있었다"며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R&D에 도입하기 위한 방법론을 논의하기도 했다"고 답했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는 최근 미래 디스플레이인 OLED의 국내 소재, 부품, 장비 산업의 육성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어 국내 소재, 부품 협력사의 글로벌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이날 테크포럼에서 “OLED의 시장침투율과 보급율을 획기적으로 높여가는 동시에 OLED 기술이 적용 가능한 새로운 어플리케이션과 신산업에 대한 도전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 협력사들과 유기적이고 치밀한 OLED 생태계를 구축해 더욱 긴밀하고 전략적인 협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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