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손희문 기자]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대전 유성구에 짓는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8일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 지상 20층 18개동으로, 전용면적 59~84㎡ 총 1116세대 규모의 아파트다.

전용면적별로 ▲59㎡A 208세대 ▲59㎡B 28세대 ▲84㎡A 466세대 ▲84㎡B 196세대 ▲84㎡C 218세대 등 전체적으로 중소형 평수 중심이다.

이 중 ▲59㎡A 31세대 ▲59㎡B 2세대 ▲84㎡A 74세대 ▲84㎡B 28세대 ▲84㎡C 31세대 등 총 166세대가 일반공급분이며, 기관추천 등 특별공급은 나머지 950세대다. 

단지가 지어지는 갑천지구친수구역은 대전 서구 도안동, 유성구 원신흥동 일원 94만 9000여㎡ 규모의 공공택지로, 이 곳에는 공동주택·단독주택·연립주택 등의 주거시설과 근린생활시설, 상업시설, 교육시설, 호수공원, 주차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에 인근 갑천 조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됐다.

실내는 4베이(Bay) 중심의 평면에 높은 천장고로 개방감을 높였으며,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붙박이장 등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커뮤니티센터에는 주민운동시설, 맘스카페, 맘스스테이션, 실내 다목적체육관, 사우나, 작은도서관 및 문화센터 등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지상 17층에는 갑천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커뮤니티'가 조성된다. 

홈플러스,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대형마트와 도안신도시 내에 조성돼 있는 각종 편의시설, 유성온천역 주변 상업시설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원신흥초, 봉명초, 봉명중, 도안고, 유성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위치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구역 동측으로 산책로가 잘 갖춰져 있는 친환경 생태하천인 갑천이 흐르고 있고, 북측으로는 진잠천이 있어 거주 쾌적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안신도시와 유성구 도심과도 인접하고 있어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차량으로 도안동로, 32번국도, 호남고속도로 지선 등의 도로망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단지 가까이에 대전 시내를 순환하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이 오는 2025년 개통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대전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은 반경 약 1.5㎞ 거리에 있다.

오는 20일 당해지역 1순위를 대상으로한 청약이 시작된다. 일반공급 1순위 청약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대전에 계속하여 1년 이상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의 세대주여야 한다.

과거 5년 이내 본인이 청약에 당첨되었거나 당첨된 사람과 같은 세대일 경우 청약 신청이 불가능하다. 또한 주택청약종합저축을 24개월 이상 납입해야 한다. 

모델하우스는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 190번지에 위치하고, 향후 청약당첨자에 한해서 제한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감염 예방을 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오는 8일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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