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정세진 기자]LG전자는 실속형 스마트폰 3종(K62, K52, K42)을 24일 공개했다.
LG전자는 'K시리즈' 3종을 실속형 스마트폰이라 소개했다. 3종 모두 6.6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동영상 시청자를 위해 전면 베젤을 최소화했다. K62, K52는 4800만 화소 표준 렌즈를 장착했다. 실속형인 만큼 5G가 아닌 LTE,3G,2G를 지원한다. 램은 K62,K52는 4GB를 지원하고 K42는 3GB를 탑재했다. 3기종 모두 최대 2TB용량의 마이크로 SD카드 장착이 가능하다.
LG전자는 K시리즈 실속형 스마트폰 기능 중 동영상 시청 등 멀티미디어 사용에 집중했다.
화면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20:9시네마킨 화면 비율을 구현하고 콘텐츠 음향을 자동으로 분석, 최적의 오디오 음질을 맞춰주는 인공지능 사운드도 지원한다.
LG전자는 K시리즈 스마트폰 기본 카메라 앱에서 유튜브 라이브가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고성능 카메라 사양도 포기하지 않았다. K시리즈 3종 후면에 표준, 초광각, 심도, 접사 등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고급 렌즈 4개가 탑재됐다. 접사 렌즈를 사용하면 가까운 거리의 피사체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카메라와 플래시 점프컷을 활용한 촬영 기능도 있다. AI 카메라는 사물을 자동으로 인식, 최적의 화질을 제공해준다. 플래시 점프컷은 플래시가 터져 뛰는 시점을 알려주는 기능도 탑재했다.
이외에도 美 국방부 군사표준규격인 ‘밀리터리 스펙’을 통과, 내구성도 강화됐다. 이 표준은 군 작전을 수행하기에도 충분한 내구성을 갖췄다는 의미로 저온(전원 On/Off), 고온(전원 On/Off), 열충격, 습도, 충격, 진동 등을 테스트한다.
정수헌 LG전자 MC해외영업그룹장 부사장은 “프리미엄급 디자인, 대화면, 후면 쿼드 카메라, 대용량 배터리 등을 적용해 경쟁력 있는 실속형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 선택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 K시리즈 3종은 10월 유럽을 시작으로 중남미, 아시아 등에 순차 출시된다. 국내 출시 가격은 30만~4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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