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더 뉴 G70' 페이스리프트로 새 얼굴 공개
상태바
제네시스 '더 뉴 G70' 페이스리프트로 새 얼굴 공개
  • 정세인 기자
  • 승인 2020.09.09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네시스 브랜드 디자인 정체성 더해
방패 로고 형태 '크레스트 그릴' 부착
실내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강화해
제네시스가 공개한 스포츠 세단 라인 G7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이미지. 사진제공=제네시스
제네시스가 공개한 스포츠 세단 라인 G7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이미지. 사진제공=제네시스

[오피니언뉴스=정세인 기자] 현대차그룹의 제네시스가 9일 브랜드 디자인 정체성을 강화한 스포츠세단 ‘더 뉴 G70’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더 뉴 G70은 2017년 첫 출시 이래 제네시스가 3년만에 선보이는 첫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날렵하고 역동적인 외관에 첨단 사양을 더한 운전자 중심의 실내 공간을 갖춰 스포티함을 강화했다.

전면부는 제네시스 로고의 방패에서 영감을 얻은 형태의 ‘크레스트 그릴’이 헤드램프보다 낮게 위치하고, 대각선으로 배치된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로 속도감과 역동성을 표현해 제네시스의 상위 차종과 구별되는 독창적 이미지를 연출한다.

측면부로 이어지는 얇고 예리한 램프가 바퀴 주변부의 입체감을 돋보이게 하고, 공력 효율에 최적화된 공기 배출구(사이드 벤트)로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갖췄다.

후면부 범퍼 하단에서도 한 쌍의 배기구 사이에 위치한 차체 색상의 디퓨저(Diffuser)와 차폭을 강조하는 그릴부가 스포츠 세단의 날렵한 뒷모습을 강조한다.

실내는 전투기 조종석에 모티프를 둔 운전자 중심 구조를 유지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추가했다. 무선 업데이트(OTA), 발레모드, 카페이 등을 지원해 확장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기존의 세로형 무선 충전 시스템을 가로형으로 바꾸고 용량을 5W(와트)에서 15W로 늘려 다양한 크기의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게 된 것도 눈에 띄는 사용자 친화적 변화다.

이처럼 안팎으로 강화된 제네시스의 브랜드 정체성과 지향점을 엿볼 수 있는 더 뉴 G70의 엔진 사양은 가솔린 2.0 터보, 디젤 2.2, 가솔린 3.3 터보 등 파워트레인 3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