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47개 협력사 대상 '언택트 채용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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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47개 협력사 대상 '언택트 채용 박람회' 개최
  • 정세진 기자
  • 승인 2020.08.3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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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채용 어려움겪는 협력사 지원위
채용 브로셔 배너광고 등 비용 SKT가 지원
SKT 자체 채용은 9월 중 그룹차원에서 발표
SK텔레콤 비즈파트너 채용 협력.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 비즈파트너 채용 협력. 사진제공=SK텔레콤

[오피니언뉴스=정세진 기자] SK텔레콤이 코로나19로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비대면 채용 박람회’를 연다.

SK텔레콤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 간 온라인 채용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메인화면에 ‘SKT 비즈파트너 채용관‘을 개설하고, 협력사의 인재 채용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협력사는 주로 대면 박람회 등에서 구직자에게 채용 정보를 전달했었다"며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박람회가 열리지 않아, 협력사들이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견을 청취, 이번 박람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취업준비생들은 SKT 비즈파트너 채용관에서 참여기업에 대한 회사 소개 자료 및 모집 요강을 확인하고, 채용 담당자와 질의 응답하며 기업 정보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전문 디자이너를 통해 각 협력사의 소개 브로슈어를 제작했으며, 취업준비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협력사별 배너 광고 비용을 전액 부담키로 했다.

이번 ‘비대면 채용 박람회’는 SK텔레콤이 협력사를 도울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기획됐다.

SK텔레콤은 여러 협력사들에게 “인력 채용과 회사 홍보가 어렵다”는 의견을 수렴해, 3개월의 준비과정을거쳐  채용관을 열게 됐다.

SK텔레콤은 비대면 채용 지원과 함께 SK동반성장아카데미 사이트에서 직무 및 ICT 교육을 온라인으로 무상 제공해 협력사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며, 언택트 솔루션 등도 협력사에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에 참가하는 SKT 협력사는 5G, AI 분야의 강소기업인 엘케이테크넷, 베이넥스, 네오넥스소프트, 와이드넷엔지니어링, 에치에프알, 오티씨테크놀로지, 모비젠 등 총 47개 사다. 참가 회사의 업종은 전기통신업,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서비스업 등이며, 모집 직군은 연구개발, 경영지원, 현장지원 등으로 다양하다.

안정열 SK텔레콤 SCM1그룹장은 “대기업과 협력사가 함께해야 코로나 위기를 조기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목소리를 경청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 자체 채용은 통상 매년 9월 다른 SK계열사 채용 계획과 함께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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