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양소희 기자] LG유플러스가 공모전을 통해 디자인과 UI 고객 리서치 분야 우수 인재를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13년부터 공모전을 통해 LSR(라이프소프트리서치)와 UX 담당 우수 인재를 채용해왔다.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고객 가치 발굴’이 주제다.
공모 분야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초점을 맞춘 ▲신규 서비스 디자인 ▲UX·UI 전략 ▲고객 인사이트 제안 총 3개다.
LG유플러스는 ▲고객·시장 분석 능력 ▲고객가치 기반 UX 도출 능력 ▲쉽고 재미있고 고객에게 매력적인 디자인 표현 능력 ▲논리성·창의성 및 사업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작품을 평가할 예정이다.
분야별 입상자들에 대한 수상은 세 가지로 구성된다. LG유플러스는 ’골드’ 3인에게 각각 상금 100만원과 상장, ’실버’ 3인에게 각각 상금 50만원과 상장을 수여하고 ’브론즈’ 3인에게는 상장을 수여한다. 입상자에게는 신입 채용 연계형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별도 우수작도 추가 선정해 인턴십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다음달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후 10월 중 인적성 검사와 AI영상 면접, 1차 면접을 거쳐 다른 직무 신입 채용 지원자들과 함께 11월부터 한 달간 인턴십을 수행한다. 12월에 최종 면접이 진행되며 이후 2021년 1월 LSR·UX담당 신입사원으로 LG유플러스에 입사한다.
입사 후에는 LG유플러스의 UX 전략과 기획, GUI(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 디자인, 고객 트렌드·라이프스타일 리서치 관련 직무를 담당한다.
LG유플러스 신입사원 채용 전형에 참석할 수 있고, 2021년 1월 입사가 가능한 4년제 대학 기준 2021년 2월 이전 졸업예정 또는 경력 2년 미만 기졸업자(전공무관)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개인만 참가 가능하며 분야별로 중복 참여할 수 있다. 다만 타 공모전 수상작은 출품할 수 없다. 모집 분야별 구체적인 작성가이드와 제출 분량, 형식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유혜종 LG유플러스 LSR·UX담당은 “최신 ICT 기술과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창의적이고 논리적이며 완성도 있는 작품에 높은 점수를 줄 예정”이라며 “공모전을 통해 입사한 선배 직원들이 직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훌륭한 UX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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