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TV부품 '열 발생' 가능성에 6만여대 자발적 리콜
상태바
 LG전자, TV부품 '열 발생' 가능성에 6만여대 자발적 리콜
  • 김상혁 기자
  • 승인 2020.07.20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상혁 기자] LG전자가 부품의 '열 발생' 가능성이 제기된 6만 여대 TV에 대한 자발적 리콜 서비스를 실시한다. 

LG전자는 지난 2016년 2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생산한 국내향 TV 18개 모델의 파워보드에서 열이 발생하는 가능성을 발견해 해당 제품을 사용중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파워보드 자발적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전류의 노이즈를 줄이기 위한 부품을 적용하는데 특정 기간 생산된 일부 모델에서 이 부품의 성능 저하 등으로 파워보드 내 전류 증가 현상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파워보드에서 증상이 발생한 모델은 이중 극히 일부이나, 고객 안전과 불편 해소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해당 부품을 사용한 전체 모델에 대해서 부품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대상 제품 6만 대 중 2만 2000여 대는 지금까지 진행해 온 능동 서비스를 통해 이미 서비스를 완료했다. LG전자는 금번 발표를 통해 고객들에게 서비스 내용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며 남은 제품에도 빠르게 서비스를 완료할 계획이다.

LG전자측은 "서비스 홈페이지 게시, 고객 문자메시지 발송 등을 통해 해당 제품을 사용하시는 고객들께 서비스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빠른 시일 내 서비스를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발적 무상교체 서비스 대상 TV모델. 자료=LG전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