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00만원대 수제맥주제조기 '홈브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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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00만원대 수제맥주제조기 '홈브루' 출시
  • 정세진 기자
  • 승인 2020.07.1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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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5종 맥주 제조 가능

[오피니언뉴스=정세진 기자] LG전자가 보급형 캡슐형 수제 맥주 제조기 ‘LG홈브루’를 출시했다. ‘LG홈브루’ 시음행사를 전국 100개 지역으로 확대하면서 대중화에 나섰다.
 
LG전자는 10일 100만원대 캡슐형 수제 맥주제조기 ‘LG홈브루’ 신제품을 출시했다. 기존 300만원대 모델과 외관 디자인, 성능, 맥주 맛은 동일하다. LG전자는 내부 디자인을 단순화해 원가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신제품 출하가는 199만원. 렌털로 구매하면 월 사용료는 4만9900원 수준이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LG 홈브루는 세계 최초 캡슐형 수제 맥주 제조기다. 캡슐형 맥주 원료 패키지와 물을 넣고 간단히 다이얼만 조작하면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가능하다. 숙성 기간은 맥주 종류에 따라 최소 10일, 최대 20일이다. 

페일 에일(Pale Ale), 인디아 페일 에일(India Pale Ale), 흑맥주(Stout), 밀맥주(Wheat), 필스너(Pilsner) 등 5종의 맥주를 취향에 따라 만들 수 있다. 한 번에 맥주 5리터를 만들 수 있다. 맥주 5리터를 만들 수 있는 캡슐은 4만 원 내외다.

LG 씽큐(LG ThinQ) 앱을 사용해 맥주 제조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도 가능하다. LG홈부르는 제품 전면 디스플레이에 제조 과정을 표시해주고 이 정보가 무선인터넷(Wi-FI)를 통해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것이다. 

LG 전자는 안전한 맥주 발효, 숙성, 보관과정을 위해 위생에도 철저히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온수살균세척시스템이 맥주를 만들기 전과 후에 맥주와 물이 지나가는 경로를 세척, 살균한다. 케어솔루션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매니저가 6개월마다  내·외부 세척, 필터 교체 등 제품 관리를 위해 방문한다.
 
LG전자는 LG 홈브루 시음행사도 전국 LG베스트샵 100곳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국세청은 적극적인 행정처리와 규제혁신 차원에서 하이프라자 본사 외에 전국 LG베스트샵 직영점에서도 시음용 맥주를 제조할 수 있게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홈술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며 “LG만의 기술이 집약된 홈브루를 앞세워 많은 고객에게 맥주를 직접 만드는 경험과 맛보는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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