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자칫하면 도태, 과감하게 도전해야"...생활가전 점검 나서
상태바
이재용 "자칫하면 도태, 과감하게 도전해야"...생활가전 점검 나서
  • 변동진 기자
  • 승인 2020.06.23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수원공장 생활가전사업부에 있는 전시장을 찾아 최신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오피니언뉴스=변동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3일 "경영환경이 우리의 한계를 시험하고 있다"며 "흔들리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하자"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를 찾아 CE부문 주요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미래 전략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칫하면 도태될 수 있다"며 미래에 먼저 도착할 수 있도록 과감한 도전을 주문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AI, IoT 등의 신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제품 개발 현황,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온라인 사업 강화 및 중장기 전략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 사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사장, 이재승 생활가전 사업부장 부사장, 강봉구 한국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최신 가전제품들이 있는 전시장도 찾아 AI, IoT 등을 활용한 새로운 기능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그는 소비자가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신기술과 코로나19 사태 이후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대응한 신제품 도입 계획에  대해서도 경영진과 대화를 나눴다.

간담회를 마친 이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해 8월에도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을 방문해 생활가전 생산공장과 금형 센터를 둘러보고 사업 전략을 논의했으며, 같은해 11월 삼성전자 창립기념일에는 "우리의 기술로 더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자'는 지향점을 제시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