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분양] 래미안 엘리니티 등 전국 9000여 가구 분양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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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분양] 래미안 엘리니티 등 전국 9000여 가구 분양예정
  • 손희문 기자
  • 승인 2020.06.21 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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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동대문구 용두동 재개발단지 400여 가구 공급
롯데건설, 부산 부암1 재개발단지 1442가구 일반분양
대우건설, HCD현대산업개발 등 견본주택 오픈도
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 사진제공=Freepik
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 사진제공=Freepik

[오피니언뉴스=손희문 기자] 부동산 투기 규제가 또다시 강화된 가운데, 신규 분양시장에서 6월 넷째 주에는 전국 총 9000여 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신규 공급에 대해 청약 경쟁률이 어떻게 나올지 주목된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23개 단지에서 총 일반분양 9444가구에서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대표적으로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래미안 엘리니티’,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제일풍경채(오피스텔)’,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 등이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푸르지오써밋’, 경기 양주시 옥정동 ‘양주옥정신도시제일풍경채레이크시티’, 울산 중구 성남동 ‘울산태화강아이파크(오피스텔)’ 등 총 16곳이 오픈할 예정이다.

◆ 주요 분양 단지

삼성물산은 오는 23일 ‘래미안엘리니티’의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753-9번지 일대를 재개발해 공급하는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21층 16개 동으로, 총 1048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최소 51㎡에서 최대 121㎡에 해당하는 47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잡혀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단지는 지하철 1·2호선·우이신설선 신설동역과 1호선 제기동역을 이용할 수 있고,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교육시설로는 대광초·용두초·종암초·성일중·대광중·대광고·용문고 등이 통학권이고, 고려대와 성신여대 등의 대학교도 근처에 있다.

롯데건설은 같은 날 ‘백양산롯데캐슬골드센트럴’을 청약을 시작하고 분양에 나선다. 

부산 부산진구 부암 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단지는 지하 4층에서 지상 34층 21개 동으로, 전용면적 최소 39㎡에서 최대 101㎡의 총 2195가구 규모다. 일반분양분은 1442가구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아파트는 부산 도심 대표 상권 서면과 가갑고, 서면지하상가 등 번화가와 롯데마트 등 대형 상업시설 및 재래시장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동평초, 개성고, 경원고, 부산국제고, 한국과학영재학교 등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제일건설은 24일 ‘위례신도시제일풍경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위례신도시 일반상업 용지 7블록에 자리잡는 단지는 지하 4층에서 지상 25층 3개 동으로, 총 250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최소 70㎡부터 최대 77㎡까지 마련됐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가깝고 인근에는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과 위례트램이 개통 예정이다. 

도보거리에 위례1초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으며, 트랜짓몰 및 송파권역 학원가도 가깝다.

청량산, 남한산성 도립공원으로 둘러싸인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스타필드시티 위례점 등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CC건설은 22일 '해운대중동스위첸'의 청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부산 해운대구 중동 1256-9번지 일원의 단지는 지하 6층에서 지상 34층 2개 동 총 396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는 전용면적 최소 67㎡에서 최대 84㎡까지 중소형 타입이며, 지상 1, 2층에는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온다. 

단지는 부산 지하철 2호선 중동역이 인접해 있고 해운대 해변이 도보권이다.

◆ 분양임박, 견본주택 오픈 단지

대우건설은 오는 7월 ‘대치푸르지오써밋’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63번지 일원에 대치동 구마을 1지구 재건축 사업으로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18층 9개동, 총 489가구 규모로 일대 재건축이 예고된 구마을 1·2·3지구 중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은 남향·판상형 위주로 2.35m 천정고가 적용된 세대는 채광성 및 개방감이 높고, 소형 타입부터 중대형 타입까지 다양한 평형구성으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전용면적별로는 ▲51㎡A 33가구 ▲53㎡A 10가구 ▲59㎡A 20가구 ▲59㎡B 3가구 ▲102㎡A 30가구 ▲117㎡A 5가구로 구성되며, 펜트하우스 타입인 ▲101㎡A ▲107㎡A ▲129㎡A ▲150㎡A ▲155㎡A 타입이 각 1가구씩 총 10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배정된다. 각 세대는 수납특화 및 에너지 절감 설계 등이 적용된다. 

대우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단지가 들어서는 대치동 일대는 우수한 인프라와 교육환경 등을 갖춰 서울 강남에서도 최고의 주거입지로 손꼽힌다.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대현초와 대명중, 휘문중·고 등이 인접한 '학세권' 입지에 들어서며 주변에 경기고, 단대부고, 중대부고, 진선여중·고 등이 있다. 대치동 학원가도 가깝다.

제일건설은 26일 ‘신광교제일풍경채’를 견본주택을 선보인다.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751-3번지 일원에 위치하는 단지는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지하 2층에서 지상 43층, 전용면적 최소 84㎡에서 최대 125㎡ 1766가구 규모다. 

광교신도시와 흥덕지구의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수영장, 실내 체육관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단지 내에 들어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HDC현대산업개발도 같은날 ‘울산태화강아이파크’를 견본주택을 연다. 

울산 중구 성남동 196-21번지 일대에 위치하는 단지는 지하 4층에서 지상 36층, 전용면적 31·59㎡ 총 377실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31㎡ 58실 ▲59㎡A 232실 ▲59㎡B 58실 ▲59㎡C 29실로 구성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에 따르면, 단지는 강북로, 번영로, 태화로, 북부순환도로 등을 통해 울산시 전 지역으로 이동이 쉽고, 울산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동해남부선 태화강역 등도 인근에 위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외지역으로의 접근도 수월하다. 

단지는 울산 태화강변에 위치해있고, 성남동 젊음의 거리 상권 초입에 자리해 쇼핑·문화 시설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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