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재건축 '대치 푸르지오 써밋' 분양...26일 견본주택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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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재건축 '대치 푸르지오 써밋' 분양...26일 견본주택 개관
  • 손희문 기자
  • 승인 2020.06.12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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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 푸르지오 써밋 조감도.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치 푸르지오 써밋 조감도. 사진제공=대우건설

[오피니언뉴스=손희문 기자] 대우건설이 이달 말 ‘대치 푸르지오 써밋’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63번지 일원에 대치동 구마을 1지구 재건축 사업으로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18층 9개동, 총 489가구 규모로 일대 재건축이 예고된 구마을 1·2·3지구 중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은 남향·판상형 위주로 2.35m 천정고가 적용된 세대는 채광성 및 개방감이 높고, 소형 타입부터 중대형 타입까지 다양한 평형구성으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전용면적별로는 ▲51㎡A 33가구 ▲53㎡A 10가구 ▲59㎡A 20가구 ▲59㎡B 3가구 ▲102㎡A 30가구 ▲117㎡A 5가구로 구성되며, 펜트하우스 타입인 ▲101㎡A ▲107㎡A ▲129㎡A ▲150㎡A ▲155㎡A 타입이 각 1가구씩 총 10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배정된다. 각 세대는 수납특화 및 에너지 절감 설계 등이 적용된다. 

대우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단지가 들어서는 대치동 일대는 우수한 인프라와 교육환경 등을 갖춰 서울 강남에서도 최고의 주거입지로 손꼽힌다.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대현초와 대명중, 휘문중·고 등이 인접한 '학세권' 입지에 들어서며 주변에 경기고, 단대부고, 중대부고, 진선여중·고 등이 있다. 대치동 학원가도 가깝다.

자전거로 5분 거리 내에는 탄천과 양재천 등 수변환경이 조성돼 있으며, 세계문화유산인 선릉과 정릉, 대체 유수지 체육공원, 한티 근린공원 등 녹지가 마련돼 있어 쾌적한 환경도 갖췄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우건설은 교통 인프라도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2호선 삼성역과 신분당선 한티역, 3호선 대치역 등과 가까워 이동이 편리하고, 테헤란로를 비롯해 동부간선도로·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하면 강남업무지구는 물론 서울 전역과 수도권까지도 빠르게 닿을 수 있다. 또 삼성역을 관통하는 광역급행철도 GTX-A·C노선이 조성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 생활 편의시설로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스타필드 코엑스몰, 이마트 역삼점 등 대형 마트가 인근에 있다. 

이밖에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등 다양한 개발계획도 예정돼 있다고 알려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에 걸맞은 수준 높은 시설과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라며 "단지에는 고급스러운 식재와 섬세한 마감으로 차별화된 조경시설, 골프클럽, 휘트니스클럽, G/X클럽 등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 그리고 북카페와 푸른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계획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부동산 시장의 중심인 서울 강남에서도 최고의 주거입지로 손꼽히는 대치동이라는 점과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돼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대치 푸르지오 써밋의 분양가 및 평(3.3㎡)당가는 다음 주 경에 확정된다. 추후 청약일정 및 입주 예정일 역시 입주자 모집 공고를 비롯한 행정 절차가 완료되는대로 공개될 예정이다.

현장 견본주택은 오는 26일 문을 연다. 위치는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337 써밋 갤러리 3층이다.

대우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비,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방문객들을 맞는다. 오픈 3일간은 하루 100팀으로 방문객 수가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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