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첫 민간 유인우주선 '크루 드래건' 우주정거장 도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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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첫 민간 유인우주선 '크루 드래건' 우주정거장 도킹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0.06.0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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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NASA·나사)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을 태운 크루 드래건은 31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6분(현지시간) ISS에 안착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사진=NASA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을 태운 크루 드래건은 31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6분(현지시간) ISS에 안착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사진=NASA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미국의 첫 민간 유인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을 태운 크루 드래건은 31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6분(현지시간) ISS에 안착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미 동부 기준으로 전날 오후 3시 22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지 19시간이 조금 못 돼 도킹이 이뤄졌다.

크루 드래건에는 나사 소속 우주비행사 더글러스 헐리와 로버트 벤켄이 탑승했으며 도킹은 자동으로 매끄럽게 이뤄졌다고 언론은 전했다.

이들은 400㎞ 상공에 떠있는 ISS에서 짧게는 1달, 길게는 4달까지 머물며 연구 임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나사 측은 우주비행사들이 얼마나 오래 머무를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크루 드래건은 최소 210일 동안 궤도에 머무를 수 있다. 미국 유인 우주선이 ISS에 도킹한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0)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민간 기업 스페이스X는 전날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을 처음으로 발사하며 민간 우주탐사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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