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1분기 해외 광고·사업 호조로 실적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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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1분기 해외 광고·사업 호조로 실적 '껑충'
  • 김상혁 기자
  • 승인 2020.05.1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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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주요 게임 매출 견조, 마케팅 비용 감소
당기순이익 97억원 5년 만에 최대
선데이토즈 '디즈니 팝 타운'
선데이토즈 '디즈니 팝 타운'

[오피니언뉴스=김상혁 기자] 선데이토즈가 올해 1분기 해외 및 광고 사업 호조에 힘입어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선데이토즈는 12일 연결기준 지난 1분기 매출 284억원, 영업이익 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5.9%,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각각 261%, 49%씩 오른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준 373%, 176% 증가한 79억원으로 5년 만에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국내외 주요 게임들의 견조한 매출과 전년 4분기 해외에 출시한 ‘디즈니 팝 타운’의 시장 안착에 따른 마케팅 비용 감소가 배경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1년 만에 자리매김한 해외 및 광고 매출의 약진이 돋보였다는 것이 선데이토즈의 설명이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고마진의 광고 사업과 해외 사업 안정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감소, 기타 투자 수익 등에 힘입어 2015년 1분기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아울러 해외 사업 역시 올 1분기 매출의 40% 비중이 집계됐다.

선데이토즈는 2분기 중 모바일게임 '디즈니 팝 타운'의 태국 출시를 시작으로 '애니팡4'와 카툰네트워크와의 협력작, 'BT21 팝 스타' 등 다수의 신작을 국내외 시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기존 인기작들에 신작들을 더해 국내외 시장에서 다각화된 매출과 고객층을 확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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