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처한 것으로 CNN이 미국 관리를 인용,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할아버지 김정일의 생일인 4월 15일 축하연에 불참해 안부에 대한 추측이 나돌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김일성 생일 나흘 전인 11일 정부 회의에서 목격됐다. 북한 관영매체에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CNN은 CIA, 국가안전보장회의, 국무부에 의견을 요청한데 이어 한국인으로부터 코멘트를 구했다.
존 들러리 연세대 국제관계학과 교수는 "이번 보도는 사실과 다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김정은이 김일성 생일을 기념하는 어떤 축제에도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확신하지 못했다.
북한 지도자들이 과거에 중요한 기념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을 때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상석 기자kant@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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