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흑자전환'...1분기 영업익 626억 '어닝 서프라이즈'
상태바
삼성바이오, '흑자전환'...1분기 영업익 626억 '어닝 서프라이즈'
  • 변동진 기자
  • 승인 2020.04.20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형·수익성 모두 향상
1공장 CMO 제품, 고(高)판가 제품으로 바꿔
공장가동률도 전체적으로 증가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 본사.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 본사.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오피니언뉴스=변동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1분기 흑자전환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일 올해 1분기 잠정실적 집계결과, 영업이익이 626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 234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 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2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391억원을 기록, 전년 –384억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증권가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의 영업이익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는 428억원이었다. 다만 매출액(2219억원)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실적에 대해 “전년 동기 대비 1공장 CMO(위탁생산) 약품이 높은 판매가격 제품으로 바뀌었다”며 “여기에 전체적인 공장의 가동률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 대비 영업이익을 나타나는 영업이익률은 1분기 30.2%를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