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갑 총선후보자 토론회 방송...안규백 "사통팔달 동대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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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갑 총선후보자 토론회 방송...안규백 "사통팔달 동대문을"
  • 문주용 기자
  • 승인 2020.04.0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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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의원후보 “동대문 주민과 함께 나아가는 길에 온 몸을 아낌없이 내어드리겠다”
9일 오후 8시 CMB동대문방송·티브로드서울방송을 통해 중계
유세중인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동대문갑 국회의원 후보. 사진= 안규백 의원실 제공
유세중인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동대문갑 국회의원 후보. 사진= 안규백 의원실 제공

[오피니언뉴스=문주용 기자] 서울 동대문구갑에 출마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9일오후 8시 녹화방송된다.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국회의원 후보를 비롯한 각 당의 주요 후보자들은 지난 6일 동대문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개최하는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했다. 토론회는 후보자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사회자의 공통질문에 대한 답변, 각 후보자의 공약발표와 그에 대한 질문/답변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규백 의원 후보 사무실에 따르면 안 후보는 기조연설을 통해 "코로나19 총력대응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우리의 저력으로 이제는 동대문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할 때"라며 "투표를 통해 소중하게 쌓아올린 동대문의 발전을 이어가고 폭력과 불통으로 개혁을 가로막는 세력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 실물경제로 전이되고 있는 만큼, 정부는 기업과 개인이 무너지지 않을 토대를 마련하고, 위기 극복 이후를 대비한 기초체력을 유지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안 의원 후보는 동대문구 발전방안과 관련, "의정활동 기간 분당선과 KTX 강릉선/동해선 등 여섯 개 노선을 보강했고 GTX-B/C를 비롯해 다섯 개 노선에 대한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사통팔달 동대문을 완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견해를 묻는 사회자 질문에 "도시재생은 과거 개발독재시대의 무분별한 개발 프레임에서 벗어나 도시에 지역의 특성을 반영함으로써 상생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정책"이라고 말하고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고대앞·감초마을 도시재생을 통해 주민과 공동체가 조화를 이루고 사람냄새 나는 마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제기·청량·회기동 일대 총사업비 5043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첨단 바이오산업을 육성해 동대문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마무리 발언으로 "성과로 말하고 말하면 반드시 실천해 온 지난 8년이 약속의 근거"라며 “동대문이 대한민국 번영의 선두에 서는 길에, 동대문 주민과 더불어 나아가는 길에 온 몸을 아낌없이 내어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토론회는 9일 오후 8시 CMB동대문방송(Ch.1 혹은 Ch.1-1)과 티브로드서울방송(Ch.1 혹은 Ch.1-1)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방송일에 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는 10일 낮 12시 재방송, 또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사이트(debates.go.kr)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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