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을 보수 단일후보, 미래통합당 박종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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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을 보수 단일후보, 미래통합당 박종진 확정
  • 한동수 기자
  • 승인 2020.04.08 15:4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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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여론조사서 무소속 이행숙 후보 제쳐
이번 총선서 보수후보 단일화 첫 성공 사례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양자 대결 압축
박종진(오른쪽 첫번째)미래통합당 인천 서구을 후보가 7일 이 지역 보수진영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이행숙 후보를 제치고 단일 보수 후보로 확정됐다. 사진제공=박종진 후보.
박종진 미래통합당 인천 서구을 후보가 7일 이 지역 보수진영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이행숙 후보를 제치고 단일 보수 후보로 확정됐다. 사진제공=박종진 후보.

[오피니언뉴스=한동수 기자] 박종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가 7일 인천 서구을 보수후보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이행숙 무소속 후보를 제치고 단일 보수 후보로 확정됐다.

이번 총선에서 지역별로 보수후보를 단일화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후보간 이해가 엇갈려 모두 무산됐었다. 이번에 인천 서구을에서 처음으로 보수진영 후보간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에 성공 사례가 만들어졌다.  

전국적으로 보수후보 단일화를 추진해온 시민단체인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측은 이날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서 인천 서구을 보수후보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박 후보가 이 후보를 누르고 단일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무소속 이 후보는 박 후보가 미래통합당 후보로 확정되자 미래통합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국회의원선거에 뛰어들은 바 있다. 보수후보 단일화로 인천 서구을은 박종진 미래통합당 후보와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후보간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박 후보는 이날 “보수표 결집을 위해 미래통합당의 공천을 받은 후보라는 기득권을 버리고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에 합의했다”며 “이제 보수 단일화에 성공한 기세를 몰아서 이행숙 후보와 손잡고 정권 심판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채널A에서 국내 최초 일일 생방송 정치 시사토크프로그램인 ‘쾌도난마’로 이름이 알려진 언론인 출신으로 한국언론인연합회로부터 한국참언론인대상을 받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성비, 연령 등을 감안한 비례할당 방식으로 전화 및 ARS 방식을 혼용해 이 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표본 신뢰도 95%, 표본 오차는 ±5% 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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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양 2020-04-08 21:59:12
꼭 승리하여 현 문재인정권 심판에 한몫해 주시길 간청 드립니다 청라3동 주민으로서 응원합니다
보수후보 단일화에 큰 결단을 내려주시고 단일화를 일궈내주어 감사하고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이행숙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와 격려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