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이영창 신한금투 신임 사장...증권사 경력 27년 '자본시장 베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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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이영창 신한금투 신임 사장...증권사 경력 27년 '자본시장 베테랑'
  • 김솔이 기자
  • 승인 2020.03.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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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신한금융투자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신한금융투자

[오피니언뉴스=김솔이 기자] 신한금융투자에 이영창 대표이사 사장이 25일 새로 취임했다. 이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풍부한 증권업 경험을 바탕으로 신한금융투자의 고객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1990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증권업에 발을 들인 후 주식중개(Brokerage), 운용(Dealing), 투자은행(IB)은 물론 기획 및 관리 업무까지 두루 경험한 자본시장 베테랑이다. 특히 자산관리(WM) 분야에서 거둔 성과가 높게 평가돼 대우증권 사장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 사장은 지난 2009년 한국형 기업인수전문회사(SPAC)를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한국형 SPAC은 시장 표준으로서 인수합병(M&A) 시장 확대에 기여하는 한편 투자자들에겐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WM부문 대표 시절엔 기존 주식중개 중심 사업구조를 종합자산관리체제로 성공적으로 전환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무, 회계등 자산관리영역에 전문 컨설팅인력을 충원해 영업을 밀착 지원하고 종합가문관리 서비스인 패밀리 오피스 등을 도입한것이다. 또 IB를 융합시킨 PIB센터를 신설, 고액자산가를 유치하고 수익원 다변화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이 사장은 ‘직원에 대한 최고의 복지는 직원을 전문가로 만들어 주는 것’이라는 신념을 강조해왔다. 도곡동지점장 시절 직원들이 전문성 강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습 문화를 구축해 꼴찌지점을 전국 1등으로 올린 바 있다. 신한금융투자에서도 이 사장이 ‘직원전문성강화-고객수익증가-신뢰확보-고객확대-실적상승’ 등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장은 “중요한 시기에 신한금융투자 사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금융위기 전후 일선현장과경영지원책임자로서 체험한 위기관리 노하우을 비롯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려움에 처한 신한금융투자가 빠른 시일내에 고객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특히 ”고객의 수익과 직결되는 직원들 역량 강화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직원전문성강화를 통한 직원-고객-회사의 동반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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