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의원 "동대문구 도시재생에 6천억 투입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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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의원 "동대문구 도시재생에 6천억 투입될 것"
  • 문주용 기자
  • 승인 2020.03.0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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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동대문 주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

[오피니언뉴스=문주용 기자] 안규백 국회의원(동대문갑·더불어민주당)은 5일 동대문구(갑) 지역에서 진행되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동대문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동대문구(갑) 예비후보로 등록,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4선에 도전중인 안 의원은 "동대문구 도시재생이야말로 역사와 자연, 지역이 함께 소통하는 공간을 창출해 구도심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5980여억 원이 투입되는 동대문구 도시재생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돼 동대문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현재 동대문구(갑) 지역에서는 홍릉, 감초마을, 고대앞마을, 청량리종합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 등 4건의 도시재생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사업들에는 마중물사업, 연계사업을 포함하여 총 5980여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생산유발 9800억원, 신규일자리 5100여개 창출 기대

그중 제기동·청량리동·회기동 일대에 펼쳐지는 홍릉 도시재생 사업은 서울 최초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총사업비가 5043억 4000만원에 달한다.

홍릉 일대 R&D 혁신 인프라 구축, 회기로와 경희대로를 연계하는 문화거리 조성, 상권 활성화 사업, 연구개발 맞춤형 생활환경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는 홍릉 도시재생 사업은 98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0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그리고 약 5100여개의 신규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안규백 국회의원 측은 "이 사업은 현재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등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543억 2200만원을 투입하는 청량리종합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제기・청량리동 일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시설 및 경영현대화, 1시장 1특화거리 조성, 청년몰 운영, 경동시장 문화예술극장 건립, 한방진흥센터 거점기능 강화 등이 주요 사업내용이다. 

청량리종합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은 전국 최대 규모의 동대문구 전통시장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규백 의원실 "도시재생사업으로 완성하는 따뜻한 동대문 돼야"

한편 2018년, 2019년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된 감초마을과 고대앞마을에도 각 141억 4000만원과 260억 9000만원이 투입된다. 커뮤니티 시설과 주택개량 지원사업, 안전시설과 편의시설 확충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주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마을 공동체를 복원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 의원은 "사업 선정 이후에도 주민의 요구에 따라 계획을 보완해 나가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감초마을 주민 사랑방 건립 시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여 도서관 등을 건립하도록 추진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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